[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영국 최초의 UFC 챔피언이 탄생했다. 미국의 루크 락홀드가 마이클 비스핑에 패배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루크 락홀드 vs 마이클 비스핑 /사진=UFC 홈페이지
5일 미국 LA 더 포럼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99 코메인이벤트 미들급(84kg 이하) 타이틀전에서 마이클 비스핑은 챔피언 루크 락홀드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챔피언벨트를 차지했다.
비스핑은 루크 락홀드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이후 비스핑은 1라운드 중반 루크 락홀드가 뒤로 물러서는 틈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이후 루크 락홀드가 충격을 받고 쓰러지자 곧바로 연타를 날리고 파운딩까지 퍼부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 최초의 UFC 챔피언이자 대체 도전자로 나선 그의 활약에 관중들은 환호를 보냈다.
당초 루크 락홀드의 1차방어전 상대는 와이드먼. 부상으로 와이드먼이 경기에 설 수 없게 되자 마이클 비스핑이 대체 도전자로 나서게된 것이다.
한편 루크 락홀드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당시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와이드먼을 4라운드 TKO로 누른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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