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춘 묵산(墨山) 한지에 수묵 작품.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현충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 일부에선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동안 나들이를 다녀왔다면, 구름이 많고 흐린 현충일 오늘은 가족, 연인과 함께 볼거리가 풍성한 쇼핑몰, 백화점, 아울렛을 나들이를 추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에서는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에서 ‘한국화가 류재춘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 초대전은 류재춘 화가의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산을 묵으로 표한한 '묵산(墨山)', 산과 구름을 운치있게 그린 '산운(山雲)', 물의 비구상적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류수(流水)' 등이다.
류재춘 화가는 한국·독일·싱가폴 등의 국제 아트 페어에 참여하고, 개인전과 그룹전을 100여회 진행하는 등 '한국 수묵 산수화'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화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국의 수묵 산수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까지 토요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인형극장, ART 솜상탕 증정, 뽀로와 사진찍기가 주말동안 진행된다.
특히 주말엔 당일 3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꼬마기차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파주점 내를 순환한다. 또 A플럭 1층에는 워터 페달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인기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주최측인 민트페이퍼와 함께 6월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공연은 때이른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타임스퀘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1층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선보여 진다.
한 달 동안 ‘소란’, ‘랄라스윗’, ‘이지형’ 등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의 출연진인 실력파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져 현장에 가지 못해 아쉬웠던 고객들도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5일에는 신스팝듀오 롱디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둘째 주에는 라이브의 절대 강자 ‘소란(11일)’과 감성주의 모던록밴드 ‘민트그레이(12일)’의 공연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5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이틀 차 공연에서 우천으로 공연이 단축되었던 ‘이지형(18일)’의 무대도 준비돼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마지막 주에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 받고 있는 ‘랄라스윗(25일)’과 센티멘탈 감성듀오 ‘멜로망스(26일)’의 무대가 꾸며져 내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