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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발한다면?"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가다서다 답답'

2016-06-06 14:2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현충일 연휴 마지막 날 6일 오늘 오후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쪽 정체가 차차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 도로별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교통정보)에 따르면, 현충일 오후 이 시각 서울쪽으로 출발한다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7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41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9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58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지금은 충청권으로 정체가 길게 자리한다. 역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도 꽤 많이 막히고 있는데, 서평택 방향으로 음성이나 진천일대에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도 서해안 방향으로 당진일대부터 정체가 길게 늘어지고 있다. 

현충일 중부내륙 고속도로 역시 정체 20㎞가 넘는다. 남부지방 김천부터 선산까지 막히고 있는데 빗길이기 때문에 안전운전 신경을 써야겠다. 감곡부터 영동고속도로 진입하기까지가 많이 답답하다.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의 경우 강원권에서 정체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 현충일 오후 지금 진구부근부터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 평창에서 둔내터널 막히고 있다. 

요즘 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 진행하던 작업, 인천방향으로는 오늘은 진행하지 않는다. 그래도 교통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미리 시간여유 충분히 두고 출발하는 게 좋겠다. 

현충일 오후 경기권도 무려 20㎞ 넘는 정체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는 서울쪽으로 출발한다면 정체가 남춘천부근부터 시작된다. 설악까지 21㎞ 긴 구간에 걸쳐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 역시 서울방향으로 충청권부터 답답한 모습이다. 대전부터 막히고 있는데 옥산까지 28㎞ 구간 긴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기권 정체도 계속해서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참고하는 게 좋겠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경우는 천안방향 논산부근부터 부분적으로 정체와 서행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차량터널부터 남천안나들목까지 천안안쪽 진입하기가 꽤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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