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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트로이카' 문희, 故 장강재 회장 “내조 부족한 내 탓 생각에 2년 칩거”

2014-01-29 10:47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영화배우 문희가 SBS `좋은아침`에 출연, 21년 전 사별한 故 장강재 회장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문희는 결혼 후 43년만에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치며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 사진출처=SBS 좋은아침 캡쳐

문희는 1971년 한국일보 故 장강재 회장과 결혼했으며,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48세의 나이로 세상은 떠난 남편을 회상하며 “혹시나 나의 내조가 부족해 남편이 잘못된 건 아닐까하는 죄책감으로 2년간 집밖에 나오지 않고 칩거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충격이 컸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늘 그립다고 전했다.

문희는 1960년대 후반 윤정희, 남정임과 더불어 1세대 트로이카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었던 배우로 최근에는 4년여 간 배운 정악공연을 통해 대중들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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