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김덕수 전 국민카드 대표이사가 여신금융협회 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향후 있을 총회에서 과반수 출석, 과반수 찬성을 얻게되면 여신협회서 민간 출신 회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김덕수 전 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상근회장으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회원이사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국민카드,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아주캐피탈, 현대캐피탈, 효성캐피탈, IBK캐피탈, JB우리캐피탈와 감사 우리카드 등 총 15개사로 구성됐다.
김 내정자는 6월 중에 총회에서 회원사 과반수 출석과 출석인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는 경우, 임기 3년의 제11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국민은행 인사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국민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