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쿨링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때 이른 무더위에 쿨링기능이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쿨링 기능이 있는 쿠션제품부터 수분 충전으로 빠른 피로 회복을 돕는 제품까지 각 업체들마다 열을 식힐 수 있는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킨푸드 ‘포어 핏 쿠션 보틀’ 3종은 사용 즉시 최대 -9.1℃까지 피부 온도를 낮춰 뜨거운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땀이나 피지로 인해 지워지기 쉬운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팩트 타입의 ‘포어 핏 퓨어 스킨 쿠션’ 또한 높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아디다스가 새롭게 선보인 ‘클라이마칠 라인’은 여름철 강도 높은 운동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클라이마칠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신체 중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적용해 쿨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피부에 접촉하는 표면이 넓은 섬유를 사용해 수분이 빨리 증발되도록 했다. 여성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 슬림한 핏을 살린 라인을 추가해 쿨링 효과는 물론 스타일까지 잡았다.
‘프리돔’은 코오롱스포츠가 카이스트(KAIST)와 산학 협력을 통해 완성한 스마트 감성 텐트다. 외부 상단에 원통형으로 디자인된 모듈 시스템을 부착할 수 있으며, 팬, 쿨링, 사운드 모듈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쿨링 모듈’은 텐트 외부 천장 부위에 물을 자동으로 분사해 텐트의 내부 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물 분사 시간 간격도 조절할 수 있어 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수분 보충 또한 무더위를 이겨내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수분 보충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갈증이 쉽게 날뿐더러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치기 때문이다.
잭스코코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파클링 코코넛워터 with 칼라만시’는 순수한 100% 코코넛워터에 상큼한 천연 칼라만시 퓨레와 상쾌한 탄산을 첨가했다. 코코넛워터 본연의 영양과 함께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칼로리 또한 낮아 뷰티 케어를 위한 음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 쿨링 기능이 있는 화장품, 의류 등을 비롯하여 수분 충전이나 체력 회복 등을 돕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올 여름 무더위도 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