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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공공물량 2건 수주…경영정상화 '청신호'

2016-06-07 17:50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신동아건설이 최근 2건의 공공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경영정상화의 청신호를 켰다.

신동아건설은 '평택 고덕 A10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와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임대형민자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10블록 조감도./사진=신동아건설


평택 고덕 A-10BL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공동주택 719세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이 1150억원에 달한다. 

신동아건설이 60%의 지분을 갖고 이수건설(30%), 한동건설(10%),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건설사의 창의성을 고려해 최저가낙찰제 방식이 아닌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돼, 회사의 전문 기술 방식이 발휘된 공공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총 사업비 395억원의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은 신동아건설이 55%의 지분을 갖고 한동건설(25%), 흥덕건설(10%), 천운정보통신(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공사업 수주로 회사의 기술 역량이 대외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설계공모를 통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기술형 입찰 및 턴키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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