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래미안 루체하임’이 개포지구 내 재건축 단지 분양 열풍을 가져온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경쟁률을 넘을 것인지 8일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7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루체하임’과 광주 하남 모아엘가, 인천 주안 지웰에스테이트 등 7곳 단지에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 날짜 | 아파트 1순위 청약 단지 -아파트투유 |
| 6월8일 | 경상북도 안동 송현동 안동 송현 숲속한성사랑채(뉴스테이) |
|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 |
| 경기도 안산 사동 e편한세상 상록 |
|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 지웰에스테이트 |
| 경상북도 포항 우현동 포항 우현지구 도나우타운(임대) |
|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하남3지구 모아엘가 더퍼스트 |
| 제주도 제주 애월읍 제주애월 슈테른 더 테라스 |
▲6월8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총 8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49~168㎡ 332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배정됐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최저 3610만원에서 최대 3760만원에 책정됐다.
개포지구 내 두 번째 재건축 아파트로, 앞서 분양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경쟁률인 33.63대 1을 갱신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포함 사흘간 2만3000여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주택형별로 다양한 선택형 평면을 설계,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팬트리·드레스룸(대형)·주방·서재·유아 놀이방 등의 평면을 구성 가능하다. 전 가구 발코니 확장은 무상 제공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교육여건으로는 일원초·중동중·중동고·중산고 등 강남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 같은 날 청약을 접수받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상록’은 경기도 안산 상록구 사동에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47층 총 597가구 규모로 설계되며 이 중 아파트는 전용 59~84㎡ 55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38실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072만원(10~29층 기준)이다.
지상 49층 초고층 설계로 안산 상록구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편은 서해안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이동하기 편리하며 해안로를 따라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 수인선 사리역(내년 개통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초당초·이호초·이호중·동산고교(자율형사립고)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두 단지 모두 당첨자 명단은 15일에 확인 가능하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루체하임'(왼쪽)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상록' 조감도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