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넛잡 : 땅콩 도둑들’이 미국서 흥행 돌풍에 나섰다.
17일 미국에서 개봉한 ‘넛잡’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가 개봉 1주일 만에 2,7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이다.
▲ 사진출처=SBS 8시 뉴스 |
우리나라에서는 29일 상영을 시작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넛잡’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여의 제작기간과 4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넛잡’은 다람쥐 설리와 친구인 생쥐 버디가 우연히 발견한 땅콩가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