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단위 1박2일 아웃도어 프로그램 ‘에코힐링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확산하고 야외활동을 통한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강원도 춘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기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로 주말동안 진행된다.
'Fun Fun한 숲속 체험과 다이내믹한 1박2일 아웃도어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6세부터 15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5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기수 당 7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단위 1박2일 아웃도어 프로그램 ‘에코힐링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에코힐링캠핑 프로그램은 ▲ 계곡 트레킹 ▲ 인공암벽 등반 ▲ 캠핑 푸드 만들기 ▲ 숲속 천문대 ▲ 노르딕워킹체험, ▲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에코힐링캠핑 참여 시 텐트, 코펠, 암벽등반 ·트레킹 장비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가족 당 10만 원이며, 현장결제하면 된다.
이번 캠핑 프로그램은 전문 등산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용화산휴양림 직원이 직접 진행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직원들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훈련을 받았으며, 주변 경찰서와 보건소, 119안전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사고 시 상시 대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영업배상책임보험도 가입해 놓는 등 안전사고에 철저를 기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등산·캠핑 전문휴양림인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에코힐링캠핑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화합하며, 숲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에코힐링캠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족단위 건전한 캠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