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아파트 단지에서 우리 아이들이 강남 대치동 학원의 유명 강사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주부는 반도유보라가 동탄2 신도시의 '맹모' 줌마의 마음을 읽듯이 '큰 사고'를 쳤다는 표정이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이 동탄2신도시에 주거문화의 지평을 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이다./미디어펜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이 동탄2신도시에 주거문화의 지평을 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이다.
1·2차로 나눠 분양 예정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동탄2신도시 최대 세대수가 들어서는 대단지(2756가구)다. 아이비파크 10차는 한바탕 '놀터'와 가족중시의 '삶터', 건강한 '쉼터', 그리고 미래 주역을 양성하는 '열공터'로 주거단지가 갖춰야 할 필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비파크 10.0'에는 △유치원~고교에 이르는 교육특화 △스트리트형 쇼핑 문화 상가 △단지 내 다양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세대 공간 극대화 혁신 설계 등이 두드러진다.
특히 1차분의 경우 동탄2신도시에서 인기몰이 중인 소형중심으로 세대를 구성, 분양 전부터 실속파 예비청약자로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10차'는 쉼터,놀터,삶터,열공터의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작용 교통의 불리한 입지를 극복했다는 평가다/미디어펜
“모두 4만5000호에 달하는 동탄2신도시 민영단지에서 ‘교육특화’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건 브랜드가 유일, 학부모 수요층이 유보라 10차에 주목하고 있다”며 “입주 후 2년간 반도건설에서 입주가족 자녀의 사교육비 일부를 지원, 입주 후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을 이었다.
▲맹모 저격 강남 대치학원가 초미관심
EBS 강사 출신 등 대치동 현역 강사진이 찾아와 입주민 자녀 총 300명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방학 때는 논술특강이 계획돼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반도건설은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 유치 기념으로 ‘브런치 에듀콘서트’를 진행했다. 장소 제약으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설명회 장소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
아울러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에는 아파트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도록 28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지어진다.
남동탄의 랜드마크 워터프론트(중앙)의 구상도와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10차'에 자족형 스트리트몰 '카림에비뉴 3차'(좌측),반도유보라 10차의 조감도./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카림애비뉴 3차’ 상가 내에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85개의 점포가 접수 당일 모두 완판됐다”며 “상가의 분양열기를 아파트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탄면 현지의 P 부동산 관계자는 “‘대치학원가’뿐만 아니라 단지 내부에 들어설 2층 규모의 별동유치원과 반도유보라 단지에서 볼 수 있는 별동학습관도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 관심 대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범단지 북측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산꼭대기에 위치했음에도 초·중·고교가 인접한 덕분에 결국 완판됐다”고 덧붙였다.
▲ 동탄2 비장무기 남동탄 '워터파크' 핵심단지경기도 화성 동탄면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의 1차분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24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으로 이 가운데 전용 74㎡ 이하 소형 세대가 전체의 88%를 차지한다.
동탄 현지 부동산중갱업계는 중소형중심의'반도유보라 10차'의 세대구성과 교육특화 주거 콘텐츠 등등을 감안할 때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동탄2신도시의 중앙에 자리한 리베라C.C를 기준으로 할 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남동탄’에 가장 큰 주거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동탄2신도시는 시범단지 등 ‘북동탄’의 역 인근 지역과 호수공원 인근 ‘남동탄’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동탄의 호수공원(워터프론트콤플렉스)이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앞서 미분양이었던 ‘반도유보라 9.0’ 역시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고 귀띔했다.
본보가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를 대상으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의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지의 전용 59㎡의 3.3㎡ 당 분양가는 1047만원(기준층)이다. 지난해 말 인근 남동탄의 분양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1000~2000만원 오른 점을 감안한 평가다.
동탄 T부동산중개사는 "올해 북동탄 동원 로얄듀크 1차분이 치열한 경쟁 속에 조기 완판되면서 남동탄도 1000만원 초반대 분양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며 "전용 84㎡ 이상의 분양가에 비해 10~20% 높게 책정하는 분양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소형 중심의 '반도유보라 10차'의 분양가는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라고 덧붙였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10차'는 15일 아파트투유에서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