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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여자의 비밀'로 안방극장 복귀...출산 후 첫 작품에 '이목집중'

2016-06-11 12:59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브라운관 퀸’ 소이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이현은 SBS ‘쓰리데이즈’ 이후 인교진과의 결혼과 출산 등으로 장기적인 스케줄이 필요했던 드라마를 잠시 떠났던 바, 오는 27일 ‘여자의 비밀’로 오랜만에 시청자들 곁으로 찾아온다.

KBS2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하며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며 소이현은 여기서 강지유 역으로 분한다.

2003년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이후 '부활' '하이에나' '보석 비빔밥' '글로리아' '자체발광 그녀'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쓰리데이즈' 등 다수의 드라마 출연으로 '브라운관 퀸'이라 불리는 소이현은 이번 작품에서 순수했던 성격을 뒤로 하고 복수를 위해 강해지는 여성을 연기하게 돼 보다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딸을 출산한 이후 복귀작이기 때문에 좀 더 감성적인 표현과 깊이있는 심리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소이현은 오민석, 김윤서, 정헌, 권시현 등과 호흡을 맞추게 돼 배우들의 다이나믹한 시너지 효과도 부각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후속드라마로 27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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