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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제2의 유상무 되나?…"행실 잘못돼" 비난 여론

2016-06-14 08:59 | 임창규 기자 | media@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JYJ 멤버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팬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인기 아이돌그룹 JYJ 멤버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사진=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께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24)를 방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방문한 유흥주점은 손님 한 명당 50만원 내외의 술값을 지불해야하는 고가의 술집이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처음 만났으며 박씨는 A씨와 만난지 1시간 정도 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박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면서 사건 발생 1주일 뒤인 10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속옷 등 증거를 제출했고 경찰은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유흥주점 방 안 폐쇄회로(CC)TV가 없어 복도를 비추는 CCTV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입대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상대방이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해명했다. 

박씨의 소속사 측은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네티즌들은 "성폭행 여부를 떠나서 유흥술집에 드나든 것 자체가 실망"이라거나 "공익요원이라도 엄연히 군인 신분인데 행실이 올바르지 못하다" 등 비난 여론이 일고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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