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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마지막달, 수입차 '비장의 카드' 던졌다

2016-06-14 17:58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개소세 인하 해택이 적용되는 마지막 달인 6월 다양한 국내완성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 맞서 수입차 브랜드의 각오가 비장하다.

더욱이 기존 가격경쟁력을 겸비하고 있던 모델들에 여름철 대비 특별 프로모션까지 겹치며 다양한 할부해택과 가격할인이 예상되고 있어 내차마련을 고려중인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피니티 Q50/인피니티코리아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코리아는 6월 한달 간, 자사 대표 모델 대상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수입 D세그먼트 세단 Q50 2.2d 스타일 모델에 대해 자사의 파이낸셜서비스 이용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납금 30% 기준)을 제공한다. 이 경우 월 70만원대에 Q50 2.2d 스타일의 오너가 될 수 있다.

고성능 세단 Q50S 하이브리드 에센스(Q50S 에센스)의 경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배터리 보증 기간을 10년 또는 20만km까지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친환경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하이브리드를 보다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630만원 할인, 최대 48개월 무이자 혜택(월 82만원, 선납금 30% 기준), 월 39만원대에 Q50S 에센스를 경험할 수 있는 36개월 유예할부 프로그램(선납금 20%, 상환유예금 60% 기준)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 선택 가능하다.

스타일리시 SUV 뉴 QX50 구매 고객 또한 최대 330만원 상당의 2년 주유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BMW는 6월 한 달간 1시리즈를 4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베스트셀링카 3시리즈와 4시리즈는 각각 600만원을 할인한다. 가장 많은 팔리는 5시리즈의 할인 폭은 최대 1000만원까지 할인이 들어간다.

6시리즈 가운데 650i는 1200만원, 640i는 2000만원을 할인 판매하고 풀체인지를 앞둔 7시리즈는 등급에 따라 1200만원에서 최대 3200만원까지을 할인 판매한다.

아우디는 최근 출시한 신형 A6(뉴 아우디 A6)의 하위 트림인 35 TDI 컴포트에 금융 프로그램을 적용, 판매 확대에 나선다. A7 스포트백 40 TFSI도 같은 조건의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닛산 쥬크/닛산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적용되는 금융 프로그램은 60개월 운용리스와 60개월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리스는 차량 가격 6250만 원 중 20%를 보증금으로 내고, 매월 94만원을 내면 된다. 할부는 선납금 30% 지불 후 이자율 3.95%를 적용해 매월 107만원을 내면 된다.

푸조는 2008 1.4 모델과 푸조 2008 1.6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비를 지원한다. 월 납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08 1.6 모델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닛산은 쥬크를 닛산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혜택을 제공하며, 현금 구매 고객에게 7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준다. 패스파인더는 17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토요타 역시 다양한 구매해택을 마련했다. 특히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에 더욱 매력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우선 2500cc 풀옵션 캠리 가솔린 모델(3330만원)에 대해서는 24개월 1.9%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2년 4만km의 정기점검 및 관련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쿠폰을 2배로 늘린 4년 8만km ′더블 메인터넌스 쿠폰’이 제공된다. 

이 달에는 이에 추가하여 10년 20만km 엔진오일 및 엔진오일 필터교환을 추가했고 이 조건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에도 해당된다. 

토요타 프리우스/한국토요타


토요타 대형세단 2016 뉴 아발론 리미티드(4740만원)는 선수금 20% 조건의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현금 구매 시에는 정기점검 및 관련 소모성 부품 평생 무상교환 컨셉의 10년 20만 km '롱 라이프 메인터넌스 쿠폰'을 제공한다. 

프리우스V의 경우, 선수금 3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현금 구매 시 4년 8만km ‘더블 메인터넌스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2년 또는 주행거리 2만5000km 범위 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능 할 경우, 신차 출고 시 장착된 것과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Smart Service'도 병행한다. 

특히 3개월 또는 주행거리1000km 이상을 초과할 경우에는 반대편 타이어도 무상으로 교체하는 1+1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토요타 모든 모델에 대해서 토요타·렉서스 오너의 가족이 구매 시 50만원의 재구매 혜택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모델 재구매 시는 전국 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토요타 서비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토요타·렉서스 가족이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재구매 하는 경우, 80만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해택과 함께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큰 폭의 할인율로 내차마련의 최적의 시기다”며 “다양한 브랜드에 차량들이 파격할인을 하는 만큼 잘 따져보고 구매를 해야 손해를 보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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