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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부분 빗줄기에 바람까지…장마전선 북상 '많은 비'

2016-06-14 21:49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15일 내일 전국 비오는 날씨 전망된다. 내일 전국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데다 비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장마전선 북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전국 무더운 날씨 한동안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오늘과 내일 날씨예보에 따르면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0도, 광주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과 전주 28도, 부산과 대구 25도로 오늘기온을 밑돌면서 선선한 날씨 예상된다.

낮 동안 무더운데다가 곳곳으로는 소나기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오늘 밤 이 시각 서쪽에서 짙은 구름대가 밀려오고 있는데,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전국 구름 가득하다.

이 구름은 점점 많아지다가 수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서울,경기와 영서, 충남서해안에 비를 뿌리기 시작하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 모레까지는 비가 이어지겠다.

오늘과 내일 비의 양은 전국에 최대 60㎜, 중부 일부에 많은 곳은 80㎜이상이 되겠고, 강원영동과 제주도에서는 최대 40㎜의 비가 쏟아지겠다.

모레는 전국 흐린 하늘 보이는 가운데 비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은 낮 기온 25도, 청주 26도, 대구와 부산 27도 등 비교적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치겠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는 장마전선 북상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오는 한 주가 되겠다”면서 “일요일과 월요일 남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중부지방과 경북에도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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