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몬스터’ 배우 강지환과 성유리가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자신이 이국철이라 밝힌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까스로 재회한 오수연(성유리 분)과 강기탄. 오수연은 숨어 지내는 강기탄을 걱정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가려던 찰나, 강기탄은 오수연에게 자신이 이국철이라 솔직하게 밝혔다.
오수연은 곧바로 강기탄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그는 “그걸 왜 이제 이야기 하냐”며 “내가 널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데”라고 눈물을 머금었다.
강기탄과 오수연은 애처로운 눈빛을 교환한 뒤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때마침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본 옥채령(이엘 분)은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이처럼 오수연과 강기탄은 서로가 어릴 적 만났던 차정은과 이국철이란 사이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사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몬스터’는 10.4% 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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