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호성로켓트산업이 지난 4월 중국 연길 한일상사에 냉면기 40대, 반죽기 20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호성로켓트산업 반죽기계는 2016년 현재 500여 개의 특허, 실용, 디자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원터치 2단 반죽기는 간편 청소가 가능하며,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다. 원터치분리식 2단 반죽기는 스텐 2단 반죽기계와 더불어 반죽기 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 방식(2명이 손바닥4개로 치대는 방식)으로 반죽하기 때문에 면발이 쫄깃하고 위생적인 점이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즉석 생국수집은 물론 밀면, 냉면, 막국수 등의 기존 면 요리 음식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센스 쌍냉면기계’는 무부화와 저압을 사용하여 전기가 절전되고 분통이 4개 부착돼 있어 사용중 한쪽이 고장 났을 경우 다른 한쪽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두 개의 분통에 재료를 넣고 대량으로 면을 뽑을 수 있다.
면을 종류별로 뽑을 수 있는 것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냉면을 주문했다가 갑자기 밀면을 주문하는 고객 등을 위해 4개의 분통에 분창을 꽂아 종류별로 바로 면을 뽑을 수 있어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가스절약 스텐솥은 석유, 가스로 아궁이에 솥을 올려 끓이던 시기를 거쳐 1990년 이후 Z버너로 검사를 받아 사용하던 렌지(냉면솥)와 2001년도 일본 방문시 메밀 소바, 고정석 가스 절약 렌지를 특허로 등록 연구한 후 2009년에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되었다.
서울 명동 함흥냉면, 강원도 실로암 막국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부산 주문진 막국수, 부산 가야 밀면, 대전 시골막국수, 제주 삼방 밀면, 광주 청원 메밀 등 전국 유명 업소들이 이 회사의 솥을
사용하고 있다.
하복진 대표는 “반죽은 면발의 질과 맛을 좌우하므로 음식점 운영주들의 냉면기와 반죽기 선택은 매출과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음식한류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