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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의 계절이 왔다!…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바로?

2016-06-16 15:39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비키니의 계절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해변, 워터파크 등 바캉스 시즌 필수 아이템 수영복들이 주목받는다. 올해도 래쉬가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키니의 계절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해변, 워터파크 등 바캉스 시즌 필수 아이템 수영복들이 주목받는다. 올해도 래쉬가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엄현경 래쉬가드, 제시 래쉬가드 화보. /위메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체형별 비키니 고르는 꿀 팁 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번가 트렌드 온 페이지에는 '체형별 비키니 고르는 팁 알려줄께'라는 제목으로 정보글이 올라와 있다.

이 페이지에 따르면 가습이 빈약한 체형은 풍성한 착시효과를 주는 프릴을 선택하면 된다. 옆구리 살, 통나무 허리 등 일자허리에는 컷아웃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통통한 허벅지 때문에 비키니 입기가 꺼려진다면 굵은 허벅지라인과 큰 엉덩이를 커버하는데 제격인 랩 스커트를,  키가 작아 고민인 사람에게는 다리 라인이 쭉쭉 뻗어 보이는 하이웨스트 비키니를 추천했다. 

하지만 올 여름 가장 인기를 얻을 수영복은 래쉬가드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을린 피부보다는 뽀얀 피부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성향과 상반신이 전체적으로 들어나는 비키니보다 단점을 가리기 쉽다는 장점 때문에 래쉬가드가 여름철 필수아이템이 되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몸매 보정이라는 부분도 강조해 판매하고 있다.

위메프에서 지난달 19일부터 6월 2일까지 래쉬가드 판매량을 집계해본 결과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쉬가드는 작년 동기간 대비 120% 증가했으며 특히 10대~40대 각 연령층의 남성 구매 비율이 고루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구매자 중 30대의 구매 비중이 제일 높았으며, 20대 구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래쉬가드 인기에 발맞추어 위메프는 래쉬가드 기획전을 마련했다. 

위메프는 레이지비, 단군, 리리앤코, 헤링본 등 여성과 남성 래쉬가드를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스포츠 브랜드 '로또'의 래쉬가드를 오는 18일 오후 5시 20분 론칭한다. 

로또의 '기능성 래쉬가드 풀패키지' 상품은 '4 way 스킨가드' 원단을 사용해 빠른 땀 흡수와 건조는 기본이고 자외선 차단과 체온유지 기능이 뛰어나다. 

로또의 래쉬가드는 해수견뢰도, 염소처리수견뢰도, 신장회복률, 건조속도, 흡수속도, 자외선차단의 6개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는 것이 특징. 래쉬가드 상하의와 반바지, 워터슈즈, 방수팩 구성으로 8만9000원에 판매되며, 아동용은 7만9000원 판매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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