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시화호 인근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의 부지들이 분양을 진행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단독 주택용지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총 338필지(12만2889㎡)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산그린시티 전체 조감도. 사진 가장 우측이 이번에 분양되는 구역이다./자료사진=K-water
분양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325필지(필지당 270~430㎡) ▲상업용지 5필지(필지당 1126~1299㎡) ▲근린생활용지 8필지(필지당 453~759㎡) 등이다.
평균 공급가격은 3.3㎡당 ▲단독주택용지 250만원 ▲상업용지 753만원 ▲근린생활용지 533만원 등이다.
분양신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단독주택용지는 30일에, 상업용지·근린생활용지는 7월14일에 낙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신청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이와 달리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용지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받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첨한다.
인구 15만 명이 계획된 친환경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는 주변 관광자원과 인천국제공항, 수도권 전철, 서해선 복선전철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생태가 어우러진 송산그린시티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분양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