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이 2순위에서 1600여 명이 넘는 청약자를 모으며 전 세대 순위 내 마감됐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이 동탄2신도시에서 10번째 선보인 ‘반도유보라’에 투자가들이 쇄도,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하며 남동탄 분양성공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이 1순위 미달분 155가구에 대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32명이 몰려 평균 10.53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순위 청약 주택형은 전용 59㎡B형과 74㎡형 등 2개 유형으로 미달분이 각각 8가구와 147가구였다. 청약경쟁률은 62.13 대 1과 7.62 대 1 등이었다.
2순위 청약자수는 1순위(1785명)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반도유보라 10차의 투자가치에 주목한 투자가들이 대거 몰린데 따른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10차가 1순위 청약 미달분(155세대)의 2순위 청약에서 1600여 명이 넘는 청약자를 모으며 10 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됐다./아파트투유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1·2순위 청약자가 모두 3417명으로 최종 청약경쟁률은 2.79 대 1로 나타났다.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동탄2신도시 남동탄 A80블록에 조성 중인 최대 대단지(2756가구)다.
2차로 나눠 분양 중으로 이번 1차분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241가구로서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으로 이 가운데 전용 74㎡ 이하 소형 세대가 전체의 88%를 차지한다.
'아이비파크 10.0'에는 △유치원~고교에 이르는 교육특화 △스트리트형 쇼핑 문화 상가 △단지 내 다양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세대 공간 극대화 혁신 설계 등이 두드러진다.
특히 1차분의 경우 동탄2신도시에서 인기몰이 중인 소형중심으로 세대를 구성, 분양 전부터 실속파 예비청약자로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동탄2신도시 민영단지에서 ‘교육특화’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걸고 입주 후 2년동안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반도유보라 10차는 남동탄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중앙)에 자리한다. 단지 내 카림에비뉴3차 스트리트몰에는 강남 대치학원 등이 들어선다./경기도시공사 반도건설 제공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는 편리한 생활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도록 28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지어진다.
이 단지의 전용 59㎡의 3.3㎡ 당 분양가는 1047만원(기준층)이다. 지난해 말 인근 남동탄의 분양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1000~2000만원 오른 점을 감안한 가격이다.
동탄 T부동산중개사는 "올해 북동탄 동원 로얄듀크 1차분이 치열한 경쟁 속에 조기 완판되면서 남동탄도 1000만원 초반대 분양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며 "전용 84㎡ 이상의 분양가에 비해 10~20% 높게 책정하는 분양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소형 중심의 '반도유보라 10차'의 분양가는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라고 덧붙였다.
당첨된 청약자는 28~30일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