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밤부터 남해안을 비롯한 부산,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이 본격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후텁지근한 날씨를, 대구 등 중부내륙 일부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밤부터 남해안을 비롯한 부산,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이 본격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 통영, 사천, 거제, 하동을 비롯한 경남서부 지역에는 현재 다소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비구름을 머금은 장마전선이 북동진하면서 오늘 늦은 오후에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비를 뿌리겠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은 내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예보 및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오늘 밤까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5~20mm.
내일(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22일) 낮 사이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1일 00시부터 22일 24시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 30~8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모레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