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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탑재한 삼성 '기어 핏2' 사전 판매…"222대 한정"

2016-06-20 16:3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Fit)2'./삼성전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의 더욱 새로워진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Fit)2' 사전 판매가 곧 시작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기어 핏2를 사전 판매한다. 222대 한정으로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출고가는 19만8000원.

사전 판매는 블랙 색상 한정으로 진행된다.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기어 핏2의 단독 MP3 재생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 핏2는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손목에 착 감기는 커브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직관적인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또 사용자가 운동을 보다 자유롭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약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고 IP68 방수 등급으로 우천시에도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기어 핏2는 GPS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자체 GPS로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기어 핏2는 24일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디지털 프라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기어 핏2는 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마트한 운동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기어 핏2를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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