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이어트와 몸매시즌을 맞아 트렌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건강미인을 모델로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모델이 활약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의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배우 고준희를 앞세운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TV광고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섰다./매일유업
업계가 최근 100% 과일야채주스나 웰빙간식, 탄산수 등 건강을 추구하는 브랜드 컨셉트에 맞는 모델을 발탁에 앞장서는 이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높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에 매일유업의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배우 고준희를 앞세운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TV광고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고준희 특유의 건강하고 활기찬 매력이 화제가 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고준희를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매일유업은 냉장 과채주스 부문 판매액 1위(링크아즈텍, 2016년 4월 기준)를 기록했다.
오렌지·당근 등의 ‘녹황’, 토마토·사과 등의 ‘레드’, 포도·블루베리 등의 ‘퍼플’ 등 3종으로 출시된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건강한 10가지 과일야채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하루 한 잔(200ML)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어 평소 과일과 야채를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가 주성분으로 들어있는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레드’는 고준희도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즐겨 마시는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여성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는 트레비가 추구하는 스파클링의 톡톡 튀는 느낌과 잘 어울리는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앞세워 붐업 조성에 나섰다./롯데칠성음료
건강미 넘치는 배우 이하늬와 웰빙 과자의 만남도 주목받고 있다. 건강을 강조한 자연간식 청정원 ‘츄앤(CHEW&)’은 배우 이하늬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 ‘우아한 간식의 세계’란 타이틀로 진행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츄앤’은 과일이나 야채, 견과류의 가공을 최소화해 신선한 원물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간식이다. 자연재료 그대로 첨가물 없이 만든 건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는 트레비가 추구하는 스파클링의 톡톡 튀는 느낌과 잘 어울리는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앞세워 붐업 조성에 나섰다.
최근 ‘상쾌함의 높이가 다른 탄산수 트레비’라는 기존 컨셉트를 일관되게 강조한 신규광고를 통해 트레비만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과 한예슬의 스타일리시함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트레비’는 100% 천연과일향에 트랜스지방제로, 칼로리제로, 당류제로인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수다. ‘물보다 깔끔하게 즐기는 탄산수’라는 이미지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