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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 등 휴가지에선…롯데·신라호텔 여름 특별 편의서비스 주목

2016-06-23 15:45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여름휴가 시즌 특수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패기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신라호텔이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인 부산과 제주 등에서 여름 특별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부산은 오는 8월말까지 객실 숙박에 먹거리, 야외 수영장 이용 등의 특전을 엮은 '서머(Summer) 패키지' 4종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부산이 부산역에 마련한 레일데스크를 통해 호텔과 부산역간 수화물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호텔부산



기본 구성은 디럭스 객실 1박 및 실내외 수영장, 체련장, 사우나 등이 마련된 호텔 내 '피트니스 클럽' 2인 이용 혜택이다. 이 외에 야외 수영장 내 스낵바에서 감자 튀김 및 생맥주 2잔을 제공하는 '쿨(Cool) 패키지',  쿨 패키지의 모든 구성에 조식 2인 이용 혜택을 더한 '쿨 비치(Cool Beach) 패키지', 가족 여행과 우정여행을 겨냥한 '쿨 샤워(Cool Shower) 패키지'가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롯데호텔부산은 투숙객을 위한 무료 편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부산 관광 프로그램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다. 이 프로그램은 1실 4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호텔이 준비하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전담 직원의 지역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알차다. 

7, 8월 두 달 간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일 최다 3회 운영으로 확대한다.  호텔은 또 주말에만 운영하는 부산역과 호텔 간 수화물 배송 서비스를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매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큰 짐을 덜어 버리고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체크아웃 후에도 기차를 타기 전까지 가벼운 손으로 마지막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멀리 해운대로 가지 않더라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7, 8월 두 달 간 호텔 7층 옥외에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투숙객이라면 1실당 2인까지 무료로 빌딩 숲 속 수영장에서 이색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롯데·신라호텔이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인 부산과 제주 등에서 여름 특별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제주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덜트 풀의 모습. 사진=신라호텔 제공



한편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이해 활동적인 여름 휴가를 위한 '다이나믹 서머(Dynamic Summer)' 패키지를 내놓았다.

'다이나믹 서머' 패키지는 동탄, 천안, 울산, 제주점에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워터 파크 및 해수욕장 이용이 가능한 패키지다.

공통 구성으로 스탠다드 객실 1박, 서머 리미티드 베어 1개, 비치세트(비치가방, 비치타올, 비치볼)를 제공하며, 동탄점은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2매와 빙수를, 천안점은 테딘워터파크 이용권 2매를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 해수욕장이 인접해 있는 제주점과 울산점은 가까운 해수욕장을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호텔↔해수욕장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점은 하트모양의 백사장과 국내 유일의 카약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인 함덕해수욕장까지 운행하고, 울산점은 동해에서 보기 드문 까만 자갈이 깔려있는 주전 몽돌해수욕장을 왕복 운행한다. 

특히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최초로 '사계절 온수풀'을 선보여 한 겨울에도 따뜻한 온수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겨울 비수기를 성수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문라이팅 스위밍'이란 테마로 밤 12시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해 제주의 달빛과 아름다운 조명 아래서 운치를 느끼며 낭만적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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