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가 롯데·신한·KB국민BC카드와 제휴를 맺고 아파트 거주 고객의 혜택 강화를 위해 ‘KT GiGA APT 카드’를 선보인다.
KT가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BC카드와 제휴를 통해 ‘GiGA APT 카드’를 선보인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새로 출시한 ‘GiGA APT 카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27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일 카드는 통신비 할인은 물론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에 따라 ▲관리비를 추가 할인해 주거나(롯데카드), ▲전월 이용실적에 관리비까지 포함돼 실적 달성이 용이한 것(신한, KB국민BC카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 거주 고객은 관리비 결제 수단만 바꿔도 KT의 GiGA 인터넷 할인과 관리비 추가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물론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관리비를 제외한 유무선 통신비 할인은 그대로 제공된다.
GiGA APT 롯데카드는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실적 40만원이면 1만원, 80만원이면 1만6000원을 할인해 준다.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월드 등 롯데계열 이용 할인과 L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단, 전월 실적에 아파트 관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7월 초 출시 예정인 GiGA APT 신한카드는 관리비가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전월 실적 30만원이면 7000원, 70만원이면 1만5000원이 할인된다. 동시에 영화관, 프로야구, 미용실, 놀이공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출시 예정인 GiGA APT KB국민BC카드는 신한카드와 동일하게 전월 실적에 관리비 포함 30만원 사용시 7000원, 70만원 사용시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BC카드의 혜택인 일요일, 공휴일에 영화/공연 티켓 1+1 등도 제공된다.
이원호 KT 고객분석실 상무는 “요즘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납부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것에 맞춰 ‘GiGA APT 카드’를 선보였다”며 “무엇보다 160만 이상이 가입한 KT GiGA 인터넷과 GiGA UHD TV를 가정에서 부담 없이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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