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성신여대는 창학 8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심화진)는 지난 25일 성신학원 창학 80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성신여대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진행,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연주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앞서 2006년부터 성신여대는 매년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김종덕 성신여대 석좌교수의 지휘와 성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아래 최라원씨(기악과 4학년)는 히다스 오보에 콘체르토를, 최미소씨(기악과 4학년)는 피아노 리스트 콘체르토 1번을 각각 협연했다.
이어 소프라노 오미선 성신여대 교수, 바리톤 김범진 성신여대 교수가 무대에 올랐고 성신여대 합창단이 함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노래했다.
심화진 총장은 “인류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통해 성신인이 하나가 되고, 성신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목소리로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연주회에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성신여대 인근 지역아동센터 2곳 총 30명을 초청했다. 학교 버스를 타고 온 아이들은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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