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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산'과 '탄광'에 담긴 공간적 의미

2016-06-29 00:35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최근 영화 '곡성',  '아가씨',  '비밀은 없다' 등 스릴러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날씨가 지속될 수록 더위를 날려주는 스릴러 영화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는 것. 

그중 색다른 소재인  '산'과 '탄광'의 배경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겐 너무 익숙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는 '산'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의 내재되어 있는 탐욕과 욕망을 드러내며 인간의 본성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냥'의 이우철 감독은 '산'과 '탄광'이라는 공간적 배경으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이유에 대해 “작품에 깔려 있는 정서들이 잘 올라올 수 있도록 드라마를 탄탄하게 세우고 추격전이 더욱 극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연출에 중점을 뒀다”며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냥'은 공간적 배경의 몰입도를 살리기 위해 세트장이 아닌 실제 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리얼함에 집중했다.

'사냥'의 박종철 촬영 감독은 자연이 주는 웅대함과 그 안에서 욕망으로 얼룩진 인물들의 감정을 '산'과 '탄광'을 통해 제대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여기에 배우 안성기(문기성 욕), 조진웅(박동근, 박명근 역), 한예리(김양순 역)의 탄탄한 연기로 마침표를 찍으면서 그 어느 스릴러 장르의 작품들 보다 높은 퀼리티를 자랑한다.

이로써 ‘사냥'은 인간의 본성을 투영한 진한 스토리와 추격전을 통해 실제 쫓기는 듯 한 긴박감을 그대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을 예고한다. 29일 개봉.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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