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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3대질병 없으면 보장 연장 '오렌지3케어보험' 출시

2016-06-29 13:46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ING생명이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 진단이 없을 경우 보장기간을 20년 연장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ING생명은 29일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20년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을 개발,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ING생명



ING생명은 29일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20년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개발,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총 47.7%를 차지하는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반암(유방암·남녀생식기암, 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각각 20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제자리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등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3대 질병 진단 없이 80세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간 연장해 준다. 연장 기간 중 추가 보험료는 없다.(2형 100세 연장형 가입 시) 

납입기간 동안 동일한 보험료를 내도록 했으며 고객의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없앴다. 이로 인해 보장이 같지만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2종 표준형)과 비교할 때 보험료가 평균 26%가량 저렴하다.(1종 실속형 가입 시)

가입기간에 3대 질병 중 하나라도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 상태 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질병에 대한 보장혜택은 보험료 부담 없이 만기까지 지속된다.

한편 ING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도 신청할 예정이다.

ING생명 노동욱 상품부문 상무는 "일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무해지형 구조를 활용해 개발한 건강보험"이라며 "저금리 지속과 경기 침체로 인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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