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가요계 핫이슈’ 장문복이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30일 자정 음반 발매를 앞둔 장문복의 첫 번째 앨범은 타이틀곡 [힙통령]을 포함해 2곡이 수록됐으며 자전적인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힙통령]은 제목 그대로 2010년 슈퍼스타K2 방송이 나간 뒤 얻은 별명으로, 사람들이 '장문복'을 ‘힙통령’으로 부르게 되기까지 세상에 말 못한 사연들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혼자만의 시간과 감정을 자조적으로 풀어낸 트랙이다.
이번 곡은 신예 프로듀싱 팀 4프리덤과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완성됐다.
또한, 수록곡 [곡성]은 스위스 비트박스 연맹에서 극찬을 받았던 얼터너티브 비트박스 그룹 프리마테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졌으며, 거문고 연주가 우민희의 연주가 더해져 독특하면서 탁월한 디렉팅을 선보였다.
이 곡이 풍기는 짙은 색깔이 마치 영화 ‘곡성’을 떠올리게 한다. 놀랍게 성장한 장문복의 훅(Hook) 디자인이 선사하는 카타르시스는 자연스럽게 곡의 제목과 연결되어지며, 두 언더그라운드 MC사포와 비올이 잡아주는 벌스(Verse)의 균형은 후배 래퍼 장문복의 데뷔에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힙통령]의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성숙해진 장문복의 모습과 첫 데뷔 앨범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와 함께 수록곡 [곡성]의 뮤직비디오는 신예감독 스윗 쉐이드(Sweet Shades)가 맡아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에너지를 분출하는 장문복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장문복 신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자전적 내용을 담은 무빙툰 티저를 지난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미디어펜=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