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진행된 ‘LTE & 5G 월드 어워드 2016 현장에서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김영식 상무(좌측에서 두번째)가 주최측 미샤 도러(Mischa Dohler, King’s College)교수(맨 우측), 시상자 도이치텔레콤 안체 윌리엄스(Antje Williams) 이사(중앙)와 함께 수상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1일 KT는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LTE & 5G 월드 어워드 2016 (LTE & 5G World Awards 2016)’에서 전세계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최고 LTE 음성통화 & 방송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과 2015년 수상을 포함해 세계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LTE &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의 주관으로 열린다.
세계 최대의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5G World Summit)’기간 중 진행된다.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며, ICT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이다.
또한 KT는 총 10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수상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 해 5개 분야 수상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2년 연속 ‘LTE & 5G 월드 어워드’ 사상 단일 사업자 가운데 최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최고 LTE 음성통화 & 방송서비스상’ 수상은 KT의 KT의 기가파워라이브( GiGA Power Live)가 높이 평가 받은 성과다.
KT가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LTE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기술 기반의 LTE 방송 서비스인 GiGA Power Live가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 받은 것이다.
국내 최대 광케이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GiGA Power Live, GiGA WiFi, GiGA LTE 상용화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GiGA 서비스를 통해 보여준 그 동안의 기술 혁신 성과들이 고객만족과 더불어 글로벌 LTE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쾌거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KT가 5G 네트워크 기술과 방송 플랫폼 기술을 융합하여,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최상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의 기술들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드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김영식 상무는 LTE 5G 월드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KT는 항상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 가장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GiG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No.1 KT가 될 수 있도록 5G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