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58)이 33살 연하 몽골 아내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퉁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유퉁은 5일 OBS 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몽골 인터넷 여론이 우리 둘의 '나이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난다' 등 너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 애기 엄마가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네 나라에서 편하게 애 키우면서 살거라, 난 앞으로 혼자 살란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애 수술 다 시켰고, 손도 신경 다 살려가지고 재활 치료까지 다 마쳐서 깔끔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유퉁은 몽골인 아내인 뭉크자르갈(25)과의 사이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유퉁으로서는 일곱 번째 결혼을 앞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경남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유퉁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
하지만 유퉁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내와 결별했다니 사실이 아니다”며 “딸 미미의 손 수술이 잘 끝났고 아내도 비자도 만료돼 딸과 함께 몽골로 돌아갔다”고 결별을 부인했다. 그는 “몽골에서 태어나 자란 딸은 당연히 아내가 돌보는 게 맞다”며 “한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몽골을 오가며 딸과 아내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