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등 비행기를 이용해 떠나고자하는 이들도 많다.
카드사에서는 이처럼 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고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화카드를 선보이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휴가가 다가온 가운데 카드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항공 특화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등은 항공 특화카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Air(이하 에어)'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중 한 항공사를 선택하면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1500원 또는 1000원당 1마일씩을 적립해준다.
또한 항공마일리지 기본적립 외에도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며 시내 주요 중심가 무료주차, 인천공항 무료 커피 등 신한카드 플래티늄샵(Platinum#)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URS 3만7000원, 해외겸용 4만원이며 가족카드는 5000원이다.
국민카드의 'KB국민 파인테크(FINETECH) 카드'는 마일리지 타입은 이용실적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최대 3마일까지 적립해준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대한항공은 1500원당 1.2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2마일, 모바일게임(아이튠즈·구글 앱스토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은 2만원, 국내외겸용은 2만5000원이다.
삼성카드에서는 '삼성카드&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를 선보였다. 이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주유소·백화점·택시·커피·편의점 등 5개 업종에서는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를 매월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월 2000마일리지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본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밖에도 ▲인천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공항카페 커피 무료 ▲아티제 커피 1+1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용 4만7000원, 해외겸용 4만9000원이다.
하나카드는 '크로스마일 카드'를 출시했다. '크로스마일 카드'는 이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8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2.16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연간 사용금액에 따른 보너스 마일리지 적립도 있다. 1500만원 이상 사용시 5000크로스마일, 3000만원 이상 사용시 1만크로스마일, 5000만원 이상 사용시 1만5000크로스마일를 보너스 적립해준다. 이외에 인천공항 비지니스라운지, 인천공항 발렛파킹 등의 혜택이 있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0만원, 가족은 2만원이다.
제주항공과 관련해 혜택을 주는 카드들도 있다.
신한카드의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액 1200원당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1포인트 적립, 제주항공 이용액의 경우 2포인트가 적립된다. JDC면세점 8%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연회비는 URS 1만3000원, URS 플래티늄 2만3000원이다.
국민카드의 '제주항공 Refresh Point KB국민카드'는 일시불과 할부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 1200원당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1포인트 적립해 주며 항공권 구매 등 제주항공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1200원당 2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2만원이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