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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로또 미수령금 전액 "누구의 품?"…709회 당첨번호 관심

2016-07-02 20:04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로또 복권이 많이 판매되면 1등 당첨금만 늘어날까. 

나눔로또에 따르면 복권 총 판매액의 약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데, 복권을 1000원 어치 사면 410원이 취약 계층에 돌아가는 셈이다.

이는 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 장애인 지원, 국가유공자 지원, 소외계층 복지, 재해·재난 지원 등 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복권 기금은 판매액뿐 아니라 미수령 당첨금 역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기금으로 귀속돼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우리나라가 복권 발행에 따른 기금 조성율을 10년 만에 7.7% 끌어 올려 세계 최고 수준인 41%로 만든 것은 복권의 순기능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긍정적 성과로 평가받기도 한다.

해외 복권산업 기금 조성율과 비교해볼 때 미국 33.4%, 일본 39.8%, 대만 26.7%, 홍콩 15%로, 우리나라 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 709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는 2일 주말 밤 8시40분 이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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