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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날씨]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20% 감속"

2016-07-03 15:27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3일 한국도로공사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호남과 충청, 경북 등 주요 고속도로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평소보다 속도를 20% 줄이는 등 방어운전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오늘 장마전선 북상으로 비오는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 서해안선 등 주요 고속도로에 추돌사고가 발생, 빗길 조심 운전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3일 한국도로공사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호남과 충청, 경북 등 주요 고속도로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광주대구고속도로에 돌풍을 동반한 호우로 사고가 발생된 만큼 평소보다 속도를 20% 줄이는 등 방어운전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빗길 조심 운전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경주~추풍령~안성 구간이다. 서해안은 일로~영광~홍성~서평택 등 상당 구간이다.

남해고속도로는 영암~도롱 등 전구간으로 강풍에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조심운전이 긴요한 실정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도 목포분기점~하먕~고서준기점에 비가 내리는 만큼, 안전운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 상에는 빗길 과속으로 추돌사고가 발생, 일부 구간 혼잡이 지속 중이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호남과 영남 동부, 충청권 등의 고속도로 주행차의 경우 시야가 가려지고 제동거리도 길어지는 상황임을 감안, 평소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여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교통전문가는 조언했다.

기상청은 오늘 전남 무안과 영광 등지에 호우 주의보를 내리는 데 이어 남부지역에 최고 80㎜의 호우가 예상되고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충청권에 소나기기 지속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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