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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부터 '휘리릭 주르륵'…태풍 북상 경로 촉각

2016-07-05 06:13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5일 오늘 전국 어제와 마찬가지로 장마전선과 태풍 영향 받으면서 비교적 많은 양의 강수량 예상되는 악천후 날씨 이어지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이 시각 전국에 구름 잔뜩 낀 가운데,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앞으로 많은 강수량 예상 되는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것이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0mm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 최대 200㎜, 많은 곳은 300㎜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남부 최대 80㎜, 제주도 산간 최대 2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기온 대부분 20도 안팎이 예상되고, 낮 기온 서울 인천 24도,  대전 전주 27도, 부산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의 날씨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날 남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전날 오후 약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2hPa)으로, 괌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예상 경로는 앞으로 북태평양고기압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오는 7일에 대만 동쪽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어제 발생한 올해 첫 태풍 ‘네파탁’ 경로에 따라 변동이 크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예보를 잘 살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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