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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 아파트 공화국이 되선 안된다"

2016-07-05 12:23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취임 2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재개발 재건축의 사업성이 되지 않는 서울 강북 지역의 박탈감과 관련 "서울시, 아파트 공화국이 되선 안된다"며 "강북은 화려한 고층 개발이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도심에서는 저층 위주로 개발해야 한다"며 "역사와 사람이 있는 강북, 앞으로 강북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화려한 고층이 아니라 사람이 살기 좋은 사람의 냄새로 사람과 역사의 향기, 아름다운 자연이 강북에 함께 있기에 그렇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북의 향후 비전에 대해 "완성된 상암 디엠씨에 이어 마곡지구도 분양이 끝나가는 단계"라며 낙관적인 의사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취임 2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재개발 재건축의 사업성이 되지 않는 서울 강북 지역의 박탈감과 관련, 발언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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