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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양-세종 신동아파밀리에4차①]세종시 '강남 중의 강남'…"특공 매진에 일반 완판 사례"

2016-07-05 16:45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인기 주택형은 100 대 1이 넘을 수도 있다"

세종시 T부동산중개사는 "세종 최상의 입지에 중소형의 일반분양이 한정된데다 희소한 게 '파밀리에 4차'다"며 "청약문턱 완화라는 호재로 청약문의가 쇄도, 세종 역대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 '강남 중의 강남'으로 불리는 3-2생활권 M2블록에 신동아건설의 '신동아파밀리에 4차'의 청약열기가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

세종시 '강남 중의 강남'으로 불리는 3-2생활권 M2블록에 신동아건설이 '신동아 파밀리에4차'를 분양, 인기몰이 중이다.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의 인기몰이는 세종시 최상의 입지에다 인기 만점의 중소형단지에 일반 공급분이 96가구에 불과한 데 이달부터 청약문턱을 완화한 데 따른다.

지난 1일 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문을 연 견본주택은 곧장 비 퍼부을것만 흐린 날씨에도 방문객이 장사진을 연출, 을 이루며 '파밀리에 4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약자격 완화의 1호인 '파밀리에 4차'는 세종시민의 독점 단지가 아니었다. 방문객의 상당수는 대전시와 청주시에서 몰려든 수요자들이었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주말 3일간 견본주택에는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전용 59·84㎡ 2개 중소형 평면으로만 공급되는 '신동아파밀리에 4차'는 세종시 역대 최고 경쟁률로 세종시 분양시장에 기린아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금강조망권, 3-2생활권 가치를 끌어올리다.

본보가 세종시 중개업계를 대상으로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의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적정' 또는 '낮다'가 70%인 반면 '높다'는 30%에 불과했다./미디어펜

신동아파밀리에4차는 3-2생활권 M1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713가구 가운데 3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이 전체 건립가구의 54%에 그치는 데다 일반 분양분의 82%인 318가구가 세종시 이전 공무원 종사자와 다자녀 등 특별공급분이어서 실제 일반인 대상 청약가구는 69가구에 그친다.

최상의 입지와 주거환경을 갖춘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알짜 입지와 일반분양분이 희소한 데 청약문턱을 낮춘 데 따른다.

입지와 단지 등 주거가치가 세종시에서 최상의 수준이다 보니 비교적 높게 보이는 분양가도 '적정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본보가 세종시 중개업계를 대상으로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의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적정' 또는 '낮다'가 70%인 반면 '높다'는 30%에 불과했다.

'신동아파밀리에 4차'의 가격 대비 주거가치가 높다고 본 데 따른다. 

신동아건설은 이번 단지까지 세종시에서 총 4개의 단지를 선보였다. 가장 최근 공급한 3-1생활권 ‘신동아파밀리에3차’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하는 등 세종시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종시 신동아파밀리에4차는 교육과 환경, 생활, 교통 등 주거가치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동아파밀리에4차'는 금강변에 자리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강변 및 수변공원 등 조망권이 확보된 입지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과 같은 맥락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세종시 S부동산중개사는 "3-2생활권 M2블록은 세종시 금강 이남의 원주민들이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 끝에 보금자리 입지로 선정,세종시내 '강남 중의 강남'으로 소문난 곳이다"며"단지 내 상당수의 세대가 금강 수변의 조망이 가능한 데다 일반 분양분은 소수에 그쳐 청약열기가 뜨거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2생활권은 세종시청·복합청사·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2생활권 중앙행정타운과 함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는 BRT정류장이 가깝고 보람초·중·고교 등 도보권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방문객 사로잡은 설계 “세종시의 로또 단지”

신동아파밀리에4차는 모든 주택형이 4bay 형태로 설계됐다. 59의 경우 전 주택형에 가변형벽체 설치 유무를 선택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11개타입의 주택형으로 공급되는 전용 84㎡는 일부 타입에서 가변형 벽체 선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은 알파룸을 거실확장해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세종시 '신동아파밀리에 4차'의 단지계획과 평면설계, 커뮤니티시설, 조경과 녹지도 '양호'하다는 평가다/미디어펜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이번 신동아파밀리에4차의 설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전에서 견본주택을 방문한 서모(32·여)씨는 “안방이 넓게 빠진 것 같다”며 “전용 59㎡ 청약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트를 관람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상담창구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수많은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듯 신동아건설 측은 상담창구를 두 개로 나눠 운영하고 있었다.

마케팅 담당 직원들에게 개인의 휴대폰 번호 등 신상정보를 기입하는 사람들도 넘쳐났다. 부적격 당첨 매물 등이 나올 경우 연락을 받고 계약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한 마케팅 담당 직원은 “오늘(1일)부터 세종시 청약자격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3차때보다 문의를 하는 방문객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담동 인근 H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 업자들은 물론이고 이번 1순위 자격완화로 대전지역에서 문의가 상당하다”며 “당첨만 되면 분양권 프리미엄이 평균 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부동산중개사는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4차'는 특히 이전 종사자와 특별공급분에서도 청약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공급분의 청약성적이 직전 인기몰이한 2-2생활권의 '더 하이스트'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최상의 입지에 교육과 환경, 생활, 교육 등 주거 4박자를 갖춘 '세종시 신동아파밀리에 4차'는 8일 아파트투유에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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