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직원들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K-water에서 올 7일까지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함께할 때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여러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달 1~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 중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이영우 K-water 노조위원장이 양성평등 선서를 하고 있다./자료사진=K-water
이번 행사에는 사진전, 양성평등의식도 설문조사, 영화 상영, 양성평등 선서, ‘여성긴급전화’와 사회공헌협약, 바자회 등이 실시된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하는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여성긴급전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우 K-water 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이 성별에 따른 차등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때까지 K-water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양성평등의 실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정착 등 여성 친화적인 제도를 비롯해 직원들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해 양성평등 향상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 공동의장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공공기관 최초 2004년부터 양성채용목표제(30%) 및 유연근무제를 도입했고, ▲여성 관리자 확대목표제 ▲출산휴가 ▲육아휴직 대체예고제 ▲남녀 직원 동일 육아휴직 등 다양한 양성평등 제도를 운영 중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