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다산신도시 최초 중대형 전용단지인 ‘한양수자인 2차’이 지난해 분양가 수준인 1140만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도 남양주시는 7일 최근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다산신도시 C2블록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의 분양가를 심의, 3.3㎡당 평균 1147만원으로 분양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양의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조감도/한양
남양주시 관계자는 "9인의 심의위가 C2블록의 택지비와 건축비 등 공사원가를 검토했다"며 "심의 분양가에는 인근 시세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전용 97㎡과 112㎡ 등 2개 중대형에 291가구인 '다산 한양수자인 2차'의 분양가는 각각 3억8800만~4억3400만원, 4억1700만원 안팎(기준층)으로 책정됐다.
시스템에어콘 등 각종 옵션과 발코니확장비는 별도 추가된다.
'다산 한양수자인2차'의 3.3㎡ 당 분양 예정가는 지난달 B9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진건’보다는 낮으나 C3블록의 '다산 아이파크'와는 같은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진건의 분양가는 1,152만원(전용 84㎡ 기준층), ‘다산 아이파크’는 1,147만원(전용 9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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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한양수자인 2차'는 지상 15층의 6개동 규모에 전용 97·112m²의 중대형 291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97m²의 분양가구수는 280가구, 112m²는 11가구다.
다산신도시 처음 중대형 소규모 단지로 8호선 연장 별내선의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동쪽에 왕숙천 수변공원을 옆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