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와 유사한 가운데 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가 있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일 전국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난 주말보다 42만 대 많은 452만대가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 수준이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1만 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39만 대로 도로공사는 추산했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각 지역별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 ▲강릉 3시간50분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1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문막휴게소에서 만종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추정됐다.
일요일인 10일에는 374만대의 차가 고속도로를 채울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 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각 지역에서 출발할 경우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10분 ▲강릉 4시간 ▲부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10분 등이다.
고속도로별 혼잡 예상 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송악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다.
개량공사가 진행되는 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에서 중부 3터널까지 양방향 5㎞ 구간이다.
또 영동고속도로는 문막IC 전후 8㎞ 구간, 새말IC 전후 5㎞ 구간, 봉평터널에서 평창까지 6㎞ 구간이 토요일에 인천 방향, 일요일에 강릉 방향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구간을 지날 때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