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국가대표 '축구여신'이란 말이 아깝지 않다.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이 남다른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지난 2011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경기를 시원시원한 진행 솜씨와 남다른 감성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이어 '라리가 SHOW', '따봉 월드컵', '마카롱', '죽방전설' 시즌 1 등을 진행, 엔터테이너 기질을 발휘하며 '축구여신'으로 스포츠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적인 사랑을 엿 볼 수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인영은 '유로 2016' 준결승 직관을 위해 직접 프랑스에 방문했다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생한 현장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정인영이 '축구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수성중인 이유는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포츠 아나운서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직접 현장을 찾는 뜨거운 열정까지. 결승전을 앞둔 '유로 2016'에서 정인영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