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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푹푹' 폭염특보 가능성…대만 진출 태풍 네파탁 촉각

2016-07-08 21:5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주말인 9일 내일도 무더운 날씨 되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내일 낮 기온 서울 인천 33도 전주 대전 33도 대구 부산 33도로 당분간 이렇게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 이 시각 현재 전라도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지나는 날씨 보이고 있다. 전국 오늘 밤까지 내륙에는 이렇게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 중인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강한 중형급으로 현재 대만 타이베이 예상 경로를 따라 남서쪽 해상까지 진출했다.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쯤 중국 상하이 인근까지 진출해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반께 전국에 비 소식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기온 서울 인천 23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시작하겠고, 오후 기온은 훌쩍 올라 전국이 무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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