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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태풍 네파탁 경로 "점점"…주말 소풍객 기상특보 촉각

2016-07-09 07:0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주말인 9일 오늘도 무더운 날씨 전망된다. 전국 최고 기온 33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기상특보) 가능성 높은 만큼 이 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 폭염특보나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 가능성 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에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오전기온 서울 인천 23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시작하겠고, 오후 기온은 훌쩍 올라 전국이 무덥겠다. 

주말 오후에는 서울 인천 33도 전주 대전 33도 대구 부산 33도 등 전국이 33도 안팎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등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주로 남해상에서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북상 중인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강한 중형급으로 전날 대만 타이베이를 강타하고 예상 경로를 따라 남서쪽 해상까지 진출했다. 

태풍 ‘네파탁’은 주말인 오늘 오후부터 크기와 강도가 점점 약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쯤 중국 상하이 인근까지 진출해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다음 주 월요일은 남부지방에 화요일과 수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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