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국내 7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국내에 잠시 입국한 과테말라 거주자인 51세 남성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국내에 함께 입국한 동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이번 감염자 A씨는 국내 입국 후에 헌혈하거나 모기에 물린 적이 없어 이 감염자로 인한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6일 입국한 A씨는 8일부터 발진, 비화농성 결막염 증상이 발생했다.
A씨는 9일 강릉동인병원에 방문했다가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로 보건소에 신고됐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혈액·소변 검체를 통해 L씨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확진했다.
국내 7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국내에 잠시 입국한 과테말라 거주자인 51세 남성이 확인됐다./사진=대한민국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