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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탈당 서영교에 "면죄부 아냐,사퇴까지" 누리꾼 와글와글

2016-07-11 14:40 | 이서영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영 기자]엽기적 가족채용으로 비난을 받아온 서영교 더민주 의원(서울 중랑갑)이 11일 탈당했다.

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박탈감을 드리고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가족채용으로 물의를 빚은 서영교 더민주 의원이 11일 자진탈당했다. 네티즌들은 탈당으로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라며 의원직 사퇴까지 촉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미디어펜


네티즌들은 여전히 그에 대한 비판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국회의원 또 할려고 탈당한 했냐"면서 "당에서 징계를 받으면 다음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라고 강조했다. 속이 보인 탈당이라는 지적이다.

다른 누리꾼은 "탈당이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반인으로 돌아가라는 주문이 많았다.

서민정당을 강조해온 더민주의 속살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서민의, 서민에 의한, 서민을 위한 정당임을 주장해온 더민주도 결국 기득권층이었다"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서민을 강조하면서 그 이면에선 서민들 뒷통수를 치고 있다는 것이다.

서의원의 자진 탈당 후폭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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