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일본 애니메이션 ‘캡틴 하록’(감독 아라미키 신지)에 대한 입소문이 뒤늦게 퍼지고 있다.
이 영화는 ‘은하철도 999’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의 대표작 ‘우주 해적 캡틴 하록’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 영화 <캡틴 하록> 포스터
영화는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그렸다. 포화상태인 지구를 떠난 지구인이 우주에서 보금자리를 차지 못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지구에 남은 사람들과 거주권을 둘러싼 처절한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세상을 놀라게할 혁명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해 ‘캡틴 하록’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국내서는 주인공 하록의 목소리를 충무로 ‘7번방의 선물’에서 열연한 배우 류승룡이 더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인공 ‘케이’ 목소리는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담당했다. ‘야타’의 목소리는 배우 김보성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