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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임주은, 묘한 긴장감 형성…섬세한 악역의 등장 ‘시선 집중’

2016-07-14 08:5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출처=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임주은이 등장하면서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KBS2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13일 임주은이 윤정은 역으로 아버지 윤성호(정동환 분)의 선거 유세에 참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윤정은은 맡은 편 노을(수지 분)과 대립하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나타냈다. 윤정은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노을을 보며 “나 보는 거예요 지금? 왜요?”라며 냉담한 반응을 내비쳤다.

이에 노을은 속눈썹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윤정은에게 다가가 “기호 1번 완전 나쁜놈이니까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라고 얘기하는 등 갈등을 예고했다.

또한 윤정은은 최지태(임주환 분)와의 관계에서도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정은은 결혼 상대인 최지태를 보며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표정은 어색했다. 최지태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노을에게 호감을 내비쳤던 바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임주은은 ‘상속자들’ ‘기황후’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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