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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개막식 실수, '오륜기'가 '사륜기'로.... 샤라포바, 이신바예바도 성화봉송했는데

2014-02-08 12:2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소치 개막 실수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실수가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러시아의 피시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의 별 하나가 펴지지 않은 것.

   
▲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루보프라는 소녀가 러시아를 상징하는 7개의 섬 위를 거닐며 '러시아의 목소리'를 듣는 공연을 했는데 5개의 눈꽃이 공중으로 올라가 점점 커지면서 오륜기로 변해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오륜기가 펴지지 않아 사륜기로 마무리됐다.

올림픽 준비에 500억 달러(약54조원)을 쏟아부은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의 예기치 못한 실수로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와 장대높이뛰기 선수 엘레나 이신바예바가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출처=MBC방송 캡쳐

샤라포바와 이신바예바는 이날  레슬링선수 알렉산더 카렐린, 리듬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과 함께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최종 성화 점화는 전설의 피겨스케이터 이리나 로드니나와 아이스하키 레전드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야크가 맡았다.

개막식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 에카테리나 푸니나도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푸티나는 화려한 의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눈부신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치즌들은 "개막식 실수, 푸틴 화났겠네" "소치 개막식 실수, 54조원을 푸틴은 어디에 투입한거야?" "소치 개막식 실수, 어떻게 개막식부터 이런 일이.. 푸틴이 뿔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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