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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웰빙, '하루 2끼' 딘치족(Dinch)을 잡아라

2016-07-17 08:0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브런치에 이어 '딘치'(Dinch)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딘치는 디너(Dinner)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늦은 오후에 먹는 점심 겸 저녁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식사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브런치'에 이어 '딘치' 문화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 바람이 불면서 저녁을 일찍, 가볍게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딘치족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딘치족을 겨냥한 가벼우면서 건강한 한끼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각 사



식품업계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딘치족을 겨냥한 가벼우면서 건강한 한끼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 함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한 곡물은 딘치족들에게 가벼우면서 실속 있는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농심 켈로그에서 출시한 ‘스페셜K 레드베리’는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후레이크에 새콤달콤한 딸기가 함께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풍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가 들어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페셜K 레드베리는 스페셜K 제품 중 칼로리가 가장 낮은 제품으로 한 끼(1회 분 40g)당 열량이 144칼로리(kcal)다. 1회 제공량(40g)당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의 단백질 11%, 9가지 비타민이 25%, 칼슘, 철분, 아연 등의 3가지 미네랄이 함유되어 영양도 풍부하다.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대상FNF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든 면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에 밀가루 등이 주 성분이었던 면을 두부로 대체해 다양한 요리를 고단백 영양식으로 만들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제품에 포함돼 있는 참깨소스나 오리엔탈 소스를 넣어 비빔면으로 바로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멸치육수, 가쓰오부시, 메밀소바 소스등 취향에 따라 첨가해 콜드누들이나, 야채와 함께 샐러드 스타일로도 즐길 수 있다.

식물성 음료인 두유는 양질의 콩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칼로리는 적으면서 오랜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대표적 건강 음료로 간편하게 식사대용식으로 먹기에 좋다.

지난 1월 출시한 정식품의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 컷 두유'는 기존 자사 두유 대비 칼로리를 약 40% 낮춰, 한 팩(190ml)에 75kcal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와 웰빙에 관심이 높은 딘치족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칼로리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렌틸콩, 오트밀, 퀴노아를 함유, 단백질의 영양성분과 식이섬유의 포만감까지 누릴 수 있어 식사대용식이나 영양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제품이다. 영양곡물 이외에도 칼슘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3,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국산 검은콩을 담아 고소한 맛까지 더했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 컷 두유는 완전식품인 콩의 영양에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슈퍼곡물의 영양은 더하고, 칼로리 부담은 낮춰 가벼우면서 건강한 한끼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하루 2끼를 먹는 딘치족들의 식사대용식이나 건강간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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