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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터 뮤직비디오까지"…VR을 즐기는 몇가지 방법

2016-07-17 07:43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가 선보이는 가상현실(VR)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KT는 음악과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 사내 모델들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GiGA VR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먼저 KT는 VR 서비스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야구 생중계를 제공한다. KT는 지난 3월 kt wiz 시범경기에서 ‘기가(GiGA) VR’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KT의 GiGA VR 생중계 서비스는 1루, 3루, 포수석에 설치된 총 3대의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조합해 VR 영상을 생성했다.

관중은 스마트폰을 통해 VR 생중계를 감상하는 방식이다. VR 영상은 스마트폰 터치로 360도 영상을 돌려가며 볼 수 있다.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감상할 수도 있다.

관중은 GiGA VR 생중계를 즐기면서 선수들의 경기 영상뿐 아니라 응원단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경기장 내 선수들의 이모저모를 본인 자리에서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중은 ‘올레 tv 모바일’ 앱과 kt wiz 공식 앱 위잽(‘Wizzap)’에 접속해 GiGA VR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KT는 GiGA VR 야구 생중계 외에도 kt wiz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VR로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과 지효가 KT뮤직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공간체험 음악서비스 ‘지니 VR’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KT


KT뮤직은 KT의 GiGA VR서비스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 VR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고차원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

KT뮤직은 각종 공연 및 쇼케이스 VR, ‘스타의 녹음실’, ‘스타와 함께 여행 떠나기’ 등 프리미엄 VR콘텐츠를 연내 100편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니 VR은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지니 VR 전용관’에서 공개된다. 지니 이용자들은 백아연, 10cm, 트와이스, 스컬&하하, 샘김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공연과 뮤직비디오 VR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터치로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고, HMD (Head Mounted Display)에 스마트폰을 장착한 후 VR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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